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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가공육, 당신이 먹는 1급 발암물질: 암과 식습관의 숨겨진 연결고리

by 굿헬스이즈올 2024. 8. 2.

 

  안녕하세요, 굿헬스이즈올입니다.

 

 

암(cancer)이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여 불완전하게 성숙하고, 과다하게 증식하는 것을 말한다. 암은 억제가 안되는 세포의 증식으로 정상적인 세포와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파괴하기에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최근 각종 대기오염 물질을 비롯하여 우리가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요인들이 인간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것이 확실해지면서 환경적 발암 요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기구로서, 체외실험,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역학적 연구 등에 근거하여 발암성을 평가하여 이를 바탕으로 발암 요인을 4개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Carcinogenic to humans)이 확실한 것을 1군으로 분류하였는데, WHO는 2015년 10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였다. 가공육에는 보존과 색소를 위해 아질산염과 질산염이 사용되는데, 이들 화합물이 체내에서 니트로사민(Nitrosamines)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환될 수 있고, 니트로사민은 암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공육을 매일 50g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약 18% 증가한다는 통계적 데이터가 존재하여 이는 WHO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는 데 주요했다.

 

 

 넷플릭스 다큐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을 보면 가공육, 유제품(우유, 치즈 등) 등이 암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정보가 고의적으로 숨겨져 있던 거 같다고 말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들이 자본의 논리에 따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도구로 변질되었음을 경고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식품 산업은 소비자의 건강보다 이윤을 우선시하고, 광고와 마케팅은 우리의 건강에 유익하다고 믿도록 유도하지만, 그 이면에는 기업의 이익을 위한 전략이 숨어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삶과 죽음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은 무겁게 다가온다.

 

 

 올바른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가공육을 비롯한 유해 식품에 대해 경각심을 높여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우리는 자본에 굴복하는 대신,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는 단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암의 정의", 2024.08.02

https://www.cancer.go.kr/lay1/S1T273C274/contents.do

-국가암정보센터, "발암요인", 2024.08.02

https://www.cancer.go.kr/lay1/S1T265C266/contents.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