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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것이 피부에 미치는 위험성

by 굿헬스이즈올 2024. 9. 15.

 안녕하세요, 굿헬스이즈올입니다.

 

 자외선(UV)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피부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 다양한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는 자외선의 악영향에 그대로 노출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상은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위험성과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

피부 노화 가속화 (광노화)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피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됩니다. 이를 광노화라고 부르며, 햇볕에 자주 노출될수록 더욱 빠르게 발생합니다. 주름, 처짐, 잔주름 등 노화의 징후가 일찍 나타나며, 피부가 거칠고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피부암 발병 위험 증가

 자외선 중 UVB는 피부의 DNA를 손상시키며, 이로 인해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DNA 손상 누적이 커지면서 피부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 피부암 발병률이 증가하며, 특히 흑색종은 치명적인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피부 색소침착 (기미, 주근깨 등)

 자외선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과다한 색소 침착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손등 등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갈색 또는 검은 반점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색소 침착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 면역력 저하

 자외선은 피부의 면역 체계를 손상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특히, 피부에 염증이나 발진이 쉽게 생기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등 피부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고,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SPF와 PA 지수 이해하기

-SPF(Sun Protection Factor), SPF는 자외선 차단제가 UVB를 차단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SPF 30은 자외선의 약 97%, SPF 50은 약 98%를 차단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SPF 30~50이 적당하며, 장시간 야외 활동 시 SPF 50 이상의 제품을 권장합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 PA는 자외선 A(UVA)에 대한 차단력을 나타냅니다. 'PA+'부터 'PA++++'까지 있으며, +가 많을수록 UVA 차단력이 강합니다. 일상에서도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량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양으로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성인 얼굴 기준으로 500원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이 적당합니다. 양이 적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 얼굴과 목, 귀, 손등처럼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꼼꼼히 바르고, 특히 귀와 목 뒤쪽도 신경 써서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30분 전에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바른 후 피부에 흡수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외출 직전에 바르면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준비를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거나 준비를 마친 후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2~3시간마다 덧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땀, 물, 피부의 유분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떨어집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할 경우 더 자주 덧발라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르고, 물에 들어가거나 땀을 흘린 후에는 물리적으로 지워지지 않도록 즉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성 피부는 유분이 적은 가벼운 제형을, 건성 피부는 보습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 피부는 유분이 적고 흡수가 빠른 젤 타입이나 에센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세요. 건성 피부는 보습 성분이 포함된 크림 타입이나 로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적합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 노화, 피부암, 색소침착 등의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SPF와 PA 지수를 고려한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덧발라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일상 속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감사합니다.